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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학생코칭 교육으로 청소년 심리건강 지원

  • 입력 2021.11.08 13:59
  • 기자명 유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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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선 기자 / 대전교육청이 에듀힐링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관계의 위축과 진로에 대한 불안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초·중·고 학생 50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심리 건강을 지원하고 긍정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생 코칭 교육」을 운영했다.
8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생 코칭 교육」은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온라인 개별 상담·코칭과 학교로 찾아가는 코칭 교육으로 병행 실시됐으며, 총 505명의 학생이 참여해 94%의 만족도를 보였다.
학생 개별 온라인 상담·코칭은 온라인 심리 검사(성격강점, 학습전략, 진로·전공적성, 스트레스·적응역량) 후 전문상담사와 1:1 매칭해 전화로 개별 맞춤형 코칭을 진행했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코칭 교육은 교우관계, 진로, 자기탐색, 자기 이해 등을 주제로 20개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신청 수요가 많아 내년에는 70개 학급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코칭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의 고민을 해결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방법을 알게 돼 좋았다.”, “나의 학습 장·단점을 알려줘서 도움이 됐다.”, “내 성향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상대방이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청 관계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우울증과 심리적 불안감이 커져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학생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기르며,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학생 코칭 교육을 통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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