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 믿음은 기도로 표현된다”

<인터뷰> 장봉생 목사/은혜로운동행 기도운동본부장

  • 입력 2021.11.05 09:47
  • 기자명 유현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현우 기자 / 은혜로운동행 기도운동이 합동총회에서 시작됐다. ‘더불어 마음을 같이해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행1:14)가 주제성구다. 목적은 기도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기도로 총회의 영성을 주도하며, 기도로 교회의 부흥을 가져오는 것이다. 그리고 기도회를 통해 각 노회와 교회, 직장, 지역으로 확산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기도운동본부는 통일된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한다. 기도회 순서와 기도제목까지 만들었다. 동행기도운동에서 드려진 헌금은 기도회 운영과 미래자립 목회자, 전국기도회를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기도운동은 11월 30일 울산 대암교회에서 출범식을 시작으로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14개 지역별 기도회를 개최한다.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163개 노회별 기도회를 개최하며, 4월 10일 주일에는 총회기도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전국기도회를 가진다.
이러한 은혜로운동행 기도운동계획을 기획한 장봉생 본부장(서대문교회)을 만나 기도에 대한 일문일답을 들어봤다.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기도는 왜 중요한가?
기도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목적이기도 합니다. 가족은 상호간에 대화하는 생활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로 부르시고 영적 가족(교회)이 되게 하셨습니다. 가족에게 중요한 단어가 믿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의 약속을 믿으며 살아가야 하고, 그 믿음은 기도로 표현됩니다.

-그런데 신자들은 왜 기도를 잘 하지 않는가?
신자들은 당연히 기도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마음으로 하기도 하고, 수시로 자신의 생각과 소원을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영적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신자들에게 줘진 믿음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항상 하나님을 향하고 있습니다. 단지 형식을 갖추어 기도하거나 오랜 시간 함께 기도하기를 어려워 하는 것은 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가?
제106회 총회 주제는 ‘은혜로운 동행’입니다. 대표적인 사역이 ‘은혜로운 동행 기도회’입니다. 각 지역별, 노회별, 교회별 기도회를 통해 주님과의 동행, 성도와의 동행, 세상과의 동행에 거룩과 회복의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정과 직장에 까지 ‘합심기도’의 바람이 확산될 것입니다. 사도행전의 패턴대로, 기도로 시작해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해지는 열매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