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주 기자 / 서울시는 9일 북한의 포격 도발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지역의 조속한 피해복구와 주민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대외협력기금 5억 원과 시 및 산하기관 직원들의 성금 2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대외협력기금 5억 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인천광역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권영규 행정1부시장이 인천광역시장에게 전달한다.
성금 2억3000만원은 9일 방송사의 ‘연평도 주민 돕기 성금모금창구’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무고한 주민이 희생된 것에 대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연평도 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