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일 기자 / 나주시가 전라남도의 2010년 농산물 유통업무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농산물 유통업무 평가는 2010년도 농산물 유통업무 추진상황을 종합평가, 우수 시·군 시상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유통업무를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항목은 ▲산지유통 경쟁력강화 ▲농산물 판로확보 ▲전남쌀 고급화 및 판촉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육성 등 총 4개 분야에 16개 항목이다.
나주시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민선 5기 들어 임성훈시장이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가공분야의 고부가가치화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농산물 유통업무평가 수상은 오는 14일 전남도가 해남 땅끝호텔에서 개최하는 ‘농산물 유통 워크숍’에서 우수 시군 사례발표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나주시 농산물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11년도에는 농산물 유통가공산업을 농가소득 증대 창출의 유망산업으로 육성, 명실공히 우리 나주시가 전국 제일의 유통가공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져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