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관 기자 / 임성훈 나주시장이 광주·전남지역 한양대 출신 졸업생 가운데 혁혁한 공적을 남기거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에게 시상하는 ‘자랑스런 한양인상’을 수상했다.
임시장은 지난 7일 저녁 6시30분 광주시 서구 갤러리아 컨벤션홀에서 재광주·전남 한양대 총동문회 주관으로 열린 ‘2010 한양인 송년의 밤’에서 “민선5기 나주시장에 당선돼 모교의 명예를 빛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런 한양인상’을 수상했다.
임시장은 “어려운 집안사정으로 과외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교생활을 해야했기에 낭만적인 대학생활을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긴 했지만, 항상 희망을 잃지않고 후회없이 공부를 했다”면서 “나주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지역민과 모교를 위한 의무로 생각하고 그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발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나주시 다시면 출신의 임시장은 한양대 전자공학과(’82), 서울대 대학원 제어계측공학과(’87),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92)을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국가정책과정(’02)과 미국 조지타운대학 경제학 박사과정(’04)을 거쳐 경기도 벤처협회 초대와 2대회장, 위텍인스트루먼트 대표이사와 뉴크론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