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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제8대 후반기 1주년 의정운영 방향 제시

“시민의 행복을 목표로 줘진 여건 속에서 낮은 자세로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

  • 입력 2021.07.06 14:17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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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7월 6일 제8대 후반기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천시민과 함께 한 30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의회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인천시의회 신은호 의장은 “겸손하게 소통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의회‘를 목표로 개원한 제8대 후반기 37명의 시의원들은 지난 1년 동안 책임의정, 현장의정, 신뢰의정을 기조로 사람중심 민생과 경제회복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의정을 펼쳐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 의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고 시정에 협조해주신 시민들과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의료진과 공직자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올해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의 뜻 깊은 해로 인천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도약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시의회가 도약하는 격변 속에서 시민들의 굳건한 의지를 거울삼아 지방자치 역사를 지켜내고 인천이 걸어 온 굴곡진 현대사를 거쳐 지치지 않고 견고히 갈고 닦은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을 바라보고 시민과 겸손하게 소통하며 책임과 신뢰 의정을 실현하고자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8대 후반기 인천광역시의회 의원들은 시민의 행복을 위한 봉사자로서 역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더 겸손하고 현장 중심의 의회 실천’, ‘무한책임 의정 구현’, ‘시민이 신회하는 강한 인천 실현’ 등 시민을 섬기면서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제8대 후반기 인천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정례회 1회와 임시회 6회 등 총 7회 105일간의 회기일정을 소화해냈다. 회기 중 조례안 207건, 예산·결산안 6건, 승인·결의(건의)안 55건 등 총 32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인천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총 130건의 의원 발의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제8대 후반기 의회를 개원하면서 최우선적으로 자체매립지 조성 부지, 상수도 수계전환 관련 시설, 인천의 주요 건설사업 등 총 39회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1년간 행정사무감사를 위원별로 실시, 집행부의 행정처리에 대해 총 714건의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하는 등 효율적인 행정을 수행하도록 하고 시민중심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또 인천지역 민관협치 활성화,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 인천고등법원 유치 등 총 31회 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도출했으며 시민들로부터 접수된 청원 1건과 진정서 14건을 처리하는 등 민생현안 해결에 주력했다.
이밖에도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총 197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 개선하고 시정에 대한 문제점 해소 및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했다. 또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의식함양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의정교실 체험프로그램을 28개 학교 580명의 학생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방의회는 입법기능과 더불어 집행부에 대한 견제의 기능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본연의 역할인 만큼, 제8대 후반기 시의회는 공직후보자들의 도덕성과 가치관, 공직관,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을 사전 검증도 진행했다.
또 시대의 변화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상임위원회로 개편하고 정책 및 입법기능 강화를 위한 외부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특히 지역주민 불편사항 제보 및 제도개선 제안 등 의정모니터를 운영해 총 44건의 의견을 수렴하고 8건을 시정에 반영토록 했다.
이밖에도 효율적인 안건심사와 현안문제에 대한 관리방안 강구를 위해 자치분권 특별위원회 등 4개의 특별위원회를 운영, 군구 위임 및 재위임 사무정비를 위한 규칙을 개정하는 등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제8대 인천시의회는 개원 이후 정책연구회 등 3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시작으로 2020년도에는 인천형 자치분권&균형발전연구회, 2021년 지방의회 출범 30년 회고 및 미래비전 연구회 등 20개 단체 93명의 의원이 활동해 연구하는 의회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의원연구단체의 열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11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또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중앙정부 권한과 사무의 지방이양 증가로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 운영과 부패방지 의무교육,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관련 교육 등 실전 중심의 하모니 소통교육을 운영했고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11건, 처리 330건, 건의 373건 등 총 714건을 지적해 올바른 시정 및 교육행정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2021년도 본예산 총 17조1천324억 원 예산안을 심사하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예산을 꼼꼼히 분석해 예산이 새지 않고 반영되도록 철저하게 심사했다.
인천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분권시대 실현을 위한 대응과 전국시도의회와 협력, 나눔과 봉사, 청렴서약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지방자치법 시행준비단’을 구성해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주민조례 발안제 도입 등 필요사항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해 아동돌봄정책 개선 촉구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관련 전담인력 확보 등을 건의하고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노선 반영 재검토 촉구 건의안을 제안하는 등 대외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인천형 민생경제 특별지원대책 발표, 5천754억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과 특별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나눔 운동으로 37개 사회복지시설 위문격려, 사랑의 쌀 나눔, 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의회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했다.
신 의장은 “제8대 후반기 남은 의회활동 기간 동안 무신불립(無信不立)을 기조로 삼아 겸손한 자세와 책임감을 갖는 품격있는 의회상을 구현하고 강한 인천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시 집행부와 현안들을 상의하고 협조하면서 300만 시민이 행복한 인천, 시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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