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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가 되는 사회적 길잡이 역할

인천광역시 연수구청장 고남석

  • 입력 2021.05.28 14:2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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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 축사)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변화하는 언론환경 속에서 항상 독자들의 눈과 귀가 돼 사회적 길잡이 역할을 해온 서울매일신문이 어느덧 창간 15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진보와 보수의 이념적 갈등과 지역 차별을 뛰어넘는 종합미디어 역할을 하며 열 다섯 살 청소년의 모습으로 성장한 서울매일신문의 열정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에 먼저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는 요즘 코로나19라는 예측 불가능한 현실 앞에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고민하며 백신 접종을 희망삼아 인내와 고통의 초여름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치는 얼어붙은 남북관계의 미래와 국제적 소통을, 경제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의 부활을, 사회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차단과 조속한 백신 접종을 통한 종식을 기다려야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런 상황에 언론의 균형잡힌 시각과 미래를 생각하는 깊은 통찰력은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 사이에서 우리 사회를 올바른 길로 이끄는 든든한 수레바퀴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특히 요즘 우리 자녀들에게까지 디지털매체와 미디어를 올바르게 수용하는 교육이 필수적일 만큼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가 팽배한 시대에 살면서 이제 언론의 고민도 스스로 깊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풀뿌리 민주주의와 성숙한 지방자치를 발판삼아 보다 참신하고 차별화 된 기획과 올바른 여론 조성이 시대적 에너지로 자리잡을 만큼 언론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앞으로도 서울매일신문이 모두의 알권리 보장과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건전한 여론을 형성하는 중개자이자 감시자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연수구도 39만 구민과 함께 올바른 언론의 길을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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