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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요트연맹 연차회의, 5일 부산 개막

  • 입력 2009.11.02 01:08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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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요트연맹(ISAF) ‘2009 연차회의’가 5~15일까지 일정으로 부산에서 열린다.
1907년에 설립된 세계요트연맹은 영국 사우스 햄턴에 사무국을 두고, 121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다.
이번 연차회의는 전 세계 요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위원회 회의와 집행위원회, 카운슬 회의를 통해 올해 사업을 결산하고 차기년도 사업과 주요 대회관련 최고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달 IOC위원으로 임명된 요란 페데르손 세계요트연맹 회장(스웨덴)과 프레드릭 왕세자(덴마크), 응 설미앙 IOC부위원장(싱가포르) 등을 비롯해 각국의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은 전 세계에서 몰려든 국제스포츠 주요 인사들로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한 번 더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 오를 전망이다.
부산시는 연차회의 기간 중 ‘한국옵티미스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6~8일, 해운대 해수욕장) 및 ‘ISAF 연차회의 기념 매치레이스대회’(9~13일, 수영만 요트경기장)를 개최해 해양스포츠 중심도시 부산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8일에는 허남식부산시장이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전 세계에서 방문하는 요트인들을 위한 환영만찬을 열고 10일에는 세계적인 명품시계 제조사인 스위스 ROLEX사가 후원하는 ‘올해의 요트선수상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요트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이 행사는 남녀 각 5명의 후보 선수 중 요트분야에 최고 업적을 쌓은 남녀 각 1명을 최우수 선수를 선정하는 것.
이 행사의 취재를 위해 CNN 등 주요 미디어사들이 몰리는 등 국내·외 언론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돼 해양도시 부산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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