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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지역화폐 ‘하머니 카드’ 새 디자인 골라주세요”

  • 입력 2021.04.16 15:19
  • 기자명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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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현 기자 /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시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와 ‘방울이’를 활용한 새로운 지역화폐 카드 디자인을 선보인다.
시는 5월 중 ‘하남이·방울이’캐릭터를 담은 지역화폐 하머니 카드를 추가 발행하기로 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디자인 투표와 사용자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지역화폐 앱에 접속해 로그인 후 투표서비스 배너를 누르면 디자인 투표와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카드에 그려질 캐릭터 크기와 모습 중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한 다음 사용자 설문조사에 응하면 된다.
투표와 설문조사에 모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하머니 1만원권 카드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선호도 결과를 반영해 5월 중 디자인을 확정하고, 이후에는 기존 디자인과 새로운 디자인의 2가지 종류로 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남이·방울이가 그려진 카드로 시민들의 관심과 사용 확대를 유도하고, 시 캐릭터를 널리 알리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남시 지역화폐 발행액은 총 1240억 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750% 늘었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에서 인구수 대비로는 2위, 순수 발행액은 7위를 기록하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올해도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주요 정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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