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석 기자 / 지난 14일 부천시 원미경영인협의회(회장 박영태)는 출생 축하 물품으로 바스타올 200개(120만 원 상당)를 부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수관)에 전달했다.
이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부천시의 저출산 대책과 부천동 행정복지센터의 아기환영정책사업에 동참하려는 목적이다.
기탁에 앞장선 원미경영인협의회는 박영태 회장을 비롯한 관내 중소기업 대표 39명이 기업 간 정보공유 및 교류를 위해 구성한 단체이다. 2006년 창립돼 올해 15주년을 맞이했으며, 매년 장학금 및 이웃돕기물품을 부천동에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영태 원미경영인협의회장은 “작년 9월 바스타올 200개를 지원했는데 호응이 좋아 이번에 추가 지원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탄생한 신생아에게 희망을 주고자 출생축하물품을 지원하게 됐으며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수관 부천동장은 “부천시 아기환영정책 등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 전달과 함께 부천동 또한 저출산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기탁된 바스타올 200개는 지난 14일 이후부터 부천동 관내에서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 출생축하물품으로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