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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 국제교육원, 유학생 대상 온라인 ‘범죄피해 예방교육’

용인서부경찰서 유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사례 소개

  • 입력 2021.02.24 12:21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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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칼빈대학교(총장 김근수 박사) 국제교육원(원장 여인천)에서 외국인 유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범죄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23일 칼빈대 훌랄라홀에서 진행된 범죄피해 예방교육은 용인서부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외사계 한위평 경장과 황우성 경장이 강서로 나섰다.
예방교육은 세부적으로 △보이스피싱, 인터넷물품사기 △데이트폭력, 스토킹 △아르바이트 △마약범죄 △성범죄 △교통범죄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등을 다루었다.
한위평 경장은 우선 보이스피싱의 경우 범죄 가담에 해당되는 인출 심부름, 배달 심부름, 대신 송금의 문제점과 대사관 및 검찰과 경찰을 사칭하며 등록금 사기, 환전 사기 등을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 물품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물품거래는 직접 만나서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트폭력과 스토킹에 대한 다양한 유형을 소개하며 데이트폭력, 스토킹의 예방방법으로 정확한 의사표현과 범죄행위가 발행했을 때 증거를 확보하고 경찰 및 여성긴급전화를 이용해 상담을 요청하라고 안내했다.
특히 아르바이트의 경우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허가를 받으면 적법절차에 따라 가능하다는 것과 마약범죄를 조심하고 성범죄의 경우 대응방법에 대한 절차를 설명했다.
황우성 경장은 교통범죄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는 사례와 국제면허증을 이용할 때 책임보험과 대포차량을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를 선용하는 방법과 불법체류자 통보의무에 대해 면제받을 수 없는 경우를 설명했다. 특히 불법체류 외국인도 코로나19 검진을 받을 수 있고 이때 통보의무 면제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근수 총장은 “우리학교 외국인 학생들이 유학중 발생할 수 있는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용인서부경찰서에 감사를 드린다”며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쉽게 간과 하거나 도움을 받지 못해 피해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을 사전에 잘 인지하고 대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총괄본부장은 “범죄피해 예방 교육을 참관할 때마다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교육하기 위해 제작된 영상이 유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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