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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 자전거도로 12개소 정비

행정안전부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공모’에 선정 국·시비 확보 사업추진

  • 입력 2021.02.23 15:19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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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오는 3월부터 송도국제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주변 자전거도로와 컨벤시아대로 자전거횡단도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주변 자전거도로의 경우 보도 상에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있으나, 설치년수 경과에 따른 노면 파손 및 요철, 보도와의 단차 발생 등으로 자전거 이용자들로부터 외면 받아왔으며 대책이 요구돼 왔다.
이에 구에서는 지난해 잭니클라우스 주변을 포함 자전거도로 12개소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의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에 공모를 신청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3억 6천만 원을 전액 국·시비로 확보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잭니콜라우스 주변 자전거도로 3㎞구간 전면 재포장, 야간이용자 안전을 위한 솔라표지병 설치(200개), 컨벤시아대로 11개 교차로 내 자전거횡단도 정비 등이다.
현재 설계를 완료하고 3월에 착수해 5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으로 구에서는 이후에도 지역 내 자전거도로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자전거이용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주변 자전거도로 정비가 완료되면 사고위험이 높은 차도 대신 보다 안전한 자전거도로의 이용이 크게 늘고 안전사고 또한 대폭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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