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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람과 사람 e-음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돌봄플러그 설치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위기가구 긴급지원 강화

  • 입력 2021.02.23 14:14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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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는 생활여건이 어렵거나 위기에 처한 시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책을 펼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발굴 및 신속한 대응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 강화 방안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을 위해 읍면동 복지서비스 플랫폼 기능을 대폭 확대한다.
2,750여명으로 구성돼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기능을 활성화하고 2022년까지 155개동, 444명의 복지전담인력을 확충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체계를 조기 구축해 위기가정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의 적극적 발굴방안으로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 위험 가정을 선제적으로 예측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통·리장, 검침원, 집배원등으로 구성된 13,300여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위기가구의 신고접근성을 높여 사회복지 안전망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시 최초로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해 3월부터 취약계층 돌봄플러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쪽방주민들에게도 전기화재예방 원격감시시스템을 지원해 위기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3월말까지 인천형 긴급복지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재산은 1억8천800만 원 이하에서 3억5천만 원 이하로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기존 제도로는 지원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대책도 강화해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신순호 시 생활보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가구들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 내 인적․물적 안전망을 확대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사전에 찾아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구와 협조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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