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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코로나19 백신 수송 모의훈련
26일부터 요양병원 등 백신 접종에 앞서 수송 모의훈련 통해 철저한 준비태세 갖춰
2021년 02월 23일 (화) 정순학 shilbo@naver.com
   

정순학 기자 / 인천 부평구가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앞서 수송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췄다.
인천지역 모의훈련 대상지로 선정된 부평구에서는 23일 질병관리청과 국방부, 경찰청, 민간 배송업체(SK 바이오사이언스), 지역 책임부대, 전국 25개 보건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의훈련은 경북 안동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천 물류창고로 운송하고, 물류센터에서 부평구 보건소로 이송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백신을 수령한 부평구 보건소 담당자들이 물품을 확인한 후 백신 냉장고로 신속하게 이송·저장 하는 과정도 훈련에 포함됐다.
훈련은 민·관·군이 통합해 실제 백신 유통 절차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침과 동일한 방식으로 추진하고, 접종 전 유통절차를 최종점검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훈련에 앞서 부평구 보건소는 지난 16일 모의 훈련에 대한 회의를 진행해 각자 임무를 논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부평구는 오는 26일부터 지역 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2차 접종은 1차 접종 8주 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을 인정한 만큼 오는 25일 백신을 수령해 시행계획 및 지침에 맞춰 접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WHO와 유럽, 미국 등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긴급사용을 허용한 상태다.
부평구 보건소 관계자는 “사전에 동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요양시설은 99%, 요양병원은 91.7%가 접종에 동의했다”며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 백신 접종을 통해 구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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