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주 기자 /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이주배경 아동의 돌봄 환경 개선 지원’을 주제로 민간단체 지원을 공모해 신규 지원 10개 기관을 선발했다. 이 일환으로 3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협약식을 진행하고 최종 선정된 신규 지원 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선정된 10개 기관은 2021년까지 이주배경 아동의 돌봄 환경 개선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기관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의 권리를 보호·증진·실현하고 아동을 둘러싼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모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사회 내에서 이주배경 아동과 비(非)이주배경 아동이 함께하는 통합프로그램, 이주배경 아동이 차별받지 않는 지역사회 화경 조성, 이주배경 아동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개선 활동 등 이주배경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의 돌봄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재단은 공모사업을 기반으로 이주배경 아동 돌봄 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기관들과 연대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재단은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기관과 협력해 아동권리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에 신규 선정된 10개 기관과 함께 아동권리실현의 의미를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