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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15일부터 버스공영제 시내버스 7개 노선 추가 개통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우정 장안 향남 양감 등에 7개 노선

  • 입력 2021.01.14 15:13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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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우 기자 / 영업손실 등의 이유로 버스회사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버스노선을 화성시가 버스공영제로 되살리며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도모하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버스공영제를 도입한 후 민간 버스업체가 반납한 대중교통 취약지역 버스 노선 5개 등 총 7개 노선에 버스 14대를 투입해 15일부터 공영제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영제로 전환되는 버스 노선은 H106(남양읍~조암농협) H120(석포산단~수원역) H121(향남읍~양감면) H122(향남읍~양감면) H131(봉담읍~수원역) 총 10대이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12월 개통한 H101(영천동~기산동)노선이 1대에서 4대로 H103(수원역~향남읍)노선이 1대에서 2대로 증차 운행된다.
특히 시는 오는 29일부터 마을버스 17개 노선도 공영버스로 전환해 운행한다는 계획으로 이달 중에만 총 23개 노선을 확보해 보다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그동안 대중교통에서 소외됐던 지역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까지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기반을 차곡차곡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화성도시공사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노선추가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5년까지 총 335대 공영버스 비율을 25%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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