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모 기자 / 인천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에 위치한 정성할인마트(대표 최인식)는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40개입) 50상자를 계양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성겸)에 기탁했다.
정성할인마트는 13년 전부터 연말이 되면 백미, 라면 등 식료품을 후원하며 관내 홀몸 어르신,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최인식 대표는 “코로나 사태와 인터넷 쇼핑 활성화로 동네상권이 침체돼 있지만, 우리 이웃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성겸 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를 잃어 복지사각지대가 늘어나고 있지만, 어려운 시기에 이웃돕기 후원도 줄어들어 고심하고 있었는데 해마다 잊지 않고 기부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럴 때일수록 홀몸 어르신 안부 확인에 철저를 기하고 계양2동 주민발굴단(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