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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사랑의 헌혈 릴레이’ 참여

  • 입력 2020.11.27 11:46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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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6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헌혈에 나섰다.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본관 앞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헌혈 버스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헌혈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헌혈 릴레이 31일간의 사랑」에 허성무 시장과 창원시청 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혈액 확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체헌혈 취소, 외출 기피 등 헌혈 참여가 감소하면서 혈액 수급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며, 헌혈자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 소독과 함께 채혈직원에 대한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당부했다.
20대 시청 여직원은 “그동안 무서워 헌혈을 주저하다 오늘 용기를 내 처음으로 헌혈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헌혈 부족 사태가 심각해 친구 뿐만 아니라 주위 지인들에게도 헌혈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40대 직원은 “이번 캠페인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가끔씩 헌혈을 하고 있다”며 “저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 힘든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직장 내에서 최대 헌혈 인증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허성무 시장도 헌혈에 참여한 후 “선한 행동들이 모일 때 이 난국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간부 공무원들과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허 시장과 시청 직원들은 지난봄에도 혈액 부족 사태가 발생하자 릴레이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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