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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내년도 예산 1조 5944억 원 편성

지역경제 회복에 1569억 원, 도시 인프라 고도화에 2575억 원 등

  • 입력 2020.11.24 13:28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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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진주시는 23일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편성규모는 올해보다 1137억 원(7.68%)이 증가한 1조 5944억 원이다.
23일 열린 제225회 제2차 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온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내년도 예산안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진주의 미래를 잘 준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원안 통과를 당부했다.
진주시는 2020년 시정성과에 대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지역경제 긴급지원과 코로나 방역대책,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등 시 역점사업이 역동적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시는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진양호 근린공원, 신안동 복합 스포츠 타운 조성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사심사 통과하고, 실크박물관 건립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 민선7기 역점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었다.
또한, 강소연구개발특구 14개 연구소기업 설립,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으로 진주 미래 발전을 앞당기게 됐고, 10월 축제 취소에 따른 지역별 소규모 문화예술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ㆍ장난감은행ㆍ다함께돌봄센터 확대 운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고, 진주교·진양교·금산교 개량공사와 평거 10호광장 차로확장 및 가각 정비공사, 공영주차장 확충, 도심 가로등 LED 교체, 진양호 어린이 물놀이터, 금호지 생태 공원, 도동 샛강 조성 등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2021년 예산안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분야별로 균형 있게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적극적인 재정 운용으로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등 역점사업을 적극 추진해 대한민국 남중부 100만 생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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