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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연적 물 순환 건전도시 조성

불투수면적률 산정, 우선관리지역 선정, 유지관리계획 등 물 순환 관리 기본계획수립

  • 입력 2020.11.23 15:16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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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가 자연적 물 순환의 회복과 도시 물 순환의 건전성을 높이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날 ‘물순환 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그린뉴딜과 기후 변화대응을 위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물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면적의 증가로 도시홍수, 지하수 고갈, 열섬현상, 하천 건천화 등 도시 물 환경 문제를 완화하고자 ‘물 순환 관리 기본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용역에는 인천의 불투수면적률 산정 및 물 순환 상태 평가, 물 순환 목표설정, 우선관리지역 선정, 최적관리방안 수립, 유지관리 계획 등을 담고 있으며, 물 순환 관리조례(안)도 포함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천시 물 순환 환경을 분석해 물 순환 회복에 필요한 기본목표 및 빗물 분담량을 설정하고, 체계적인 물 순환 관리 계획을 수립해 건전한 물 순환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시개발사업에는 강우유출수를 발생원에서 침투, 증발 및 저류시켜 물 순환 체계를 회복하는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하도록 하는 물 순환 체계혁신을 도모할 방안이다.
시는 용역에서 도출된 물 순환 목표량 달성을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 물 순환 선도도시 공모 등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우선관리 지역을 선정·추진하는 한편,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물 순환 시민포럼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인천시 물 순환 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토대로 물 순환 도시를 조성해 시민이 공감하는 도시 쾌적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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