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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민선7기 공약 이행 만족도 높아

시민공약평가단, 완료공약 만족도 85.3점

  • 입력 2020.10.22 12:10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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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의 민선7기 공약 이행이 전반적으로 내실 있고 괄목할 만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시민평가를 받았다.
창원시는 지난 9월 24일부터 2주간, 시민공약평가단을 대상으로 완료 공약에 대한 공약 이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3점의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28개의 완료된 공약 중 미집행 도비를 전액 확보해 지난해 개장한 창원NC파크가 96.36점을 받아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전국 최초로 실시된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이 92.73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 치매안심센터 설립 및 저소득층 어르신 의료비 지원, 취약계층 및 다자녀(셋째아 이상) 산후조리비용 지원 사업 등이 90.91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처럼 시민들에게 직접적, 구체적 혜택을 주는 공약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난해 9월 개장한 이후에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마산로봇랜드는 72.73점을 기록해 다소 아쉬움이 남았으나, 빠른 정상화로 더 나은 즐길거리를 제공해주길 기대했다.
아울러 시민공약평가단은 국립 현대미술관 분원 유치, 안전복합체험관 건립 등 일부 추진 12건의 공약에 대해서도 본 사업들은 창원 발전을 위해 꼭 추진돼야 하는 사업들로 대내외적인 여건이 어렵더라도 공약실천의 실마리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민선 7기 공약 이행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와 닿는 시정을 펼치겠다”라며, “일부 사업은 중앙부처 등의 정책결정과 전폭적인 예산지원이 필요한 것들로, 국회, 중앙부처 및 경남도에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민선7기 내 공약 이행의 동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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