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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일로농협, 농작업대행사업 농작업비 보조지원 ‘호응’

박영수 조합장 역점추진 귀감...농사일도 돕고 농작업비 지원

  • 입력 2020.09.25 14:25
  • 기자명 김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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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기자 / 무안군 일로농협(조합장 박영수)이 차별화된 농작업대행사업으로 조합원과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작업 대행사업을 벼 이앙부터 수확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해주고 농작업비도 저렴해 많은 지역 농업인들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일로농협이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농업경제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농작업비를 모든 작업에 대해 10%씩 보조하기로 결정했다.
농사일도 저렴하게 대신 도맡고, 농작업비도 저렴하게 받기로 한 것이다.
일로농협에서 농작업비로 보조하는 금액은 총 34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일로농협의 농작업대행사업은 신청 농가에 대해 농협에서 일률적으로 농작업을 처리해주고, 벼 수확이후 농작업비를 정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벼 수확을 앞둔 농가에서는 크게 반기고 있다.
외국인력 등 농업인력 수급에 대단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일로농협이 대행사업을 통해 농협사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로농협의 선도적 대응이 타 농협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영수 조합장은 “현재도 우리농협은 우리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및 지역농산물 전량 수매, 농작업대행사업 등 농업인을 위해 기본적으로 농협이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각종 농업분야에 대한 지원에 동참하고 조합원들의 실이익을 위해 추진했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잠식돼 회복되기까지 농업인들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임직원과 조합원간 소통해야 한다”며 “내년도 사업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지원 부분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반영해 우리 조합원과 농업 농촌의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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