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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인 9월 21일 정오 기해 100일 기도대장성 돌입

  • 입력 2020.09.18 12:57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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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이때 각자의 처소에서 무릎 꿇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자비를 간구해야 합니다. 기도밖에 살 길이 없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말이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코로나19와 국난 극복을 위한 100일 기도대장정에 오른다. 기성 총회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기도회는 9월 21일 정오를 기해 12월 29일까지 100일 동안 온라인 비대면 방식(유트뷰, 총회 홈페이지, 각종 SNS, 거점교회 영상 등)으로 ‘코로나 19 극복과 나라를 위한 100일 정오 기도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 극복기도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주총회와 해외 직할지방회, 선교지 총회 등 전 세계 80만 성결인들이 한 날 한 시에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 코로나 조기 종식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록 대면 예배는 잠시 중지됐지만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기도로 극복하기 위해서다. 교회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바닥으로 추락한 이때에 사회를 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의미도 있다.

한기채 총회장 목회서신 통해 기도회 제안
한기채 총회장은 목회서신를 발표하고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국민의 일상이 파괴되고 사회 공동체 곳곳에서 질병과 경제난, 생활고에 짓눌려 터져 나오는 탄식과 절규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면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나라를 위해 기도를 했던 믿음의 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성결교회가 먼저 회개함으로 한국교회의 성결성을 회복하고 코로나 19의 조기 종식, 나라의 국난 극복을 위해 모든 성결인들이 100일 동안 특별기도회를 있는 처소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회장은 이어 이번 기도회는 목표로 첫째 개인의 삶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성도들이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고, 둘째 힘든 현실을 넘어 비전과 소망을 발견하며, 셋째 이시대에 모든 기독교인 참된 역할과 책임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회장은 이를 위해 구체적인 기도 제목도 내놓았다. 먼저 △방역에 수고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감염병이 차단되고 종식되기 위해서 △백신 연구진들의 수고가 선한 열매로 맺히기 위해서,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서고 실추된 교회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 △나라가 통합되고 바르게 세워지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100일 기도회 주제와 내용
온라인 영상으로 송출되는 기도회는 찬양과 설교말씀, 기도 등으로 약 20분간 진행된다. 교단 내 찬양단이 출연하고, 총회장 한기채 목사,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  황덕형 서울신대 총장, 김동욱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등 교단 내 100명 목회자가 강사로 나서 기도회를 인도하게 된다.
다. 기도회는 10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9월 21~30일 우리의 교만을 용서하소 10월 1~10일 우리의 어리석음을 고쳐주소서. 10월 11~20일 우리의 아픔을 치유하소서. 10월 21일~30일 교회 공동체를 회복하게 하소서. 10월 31일~11월 9일 교회가 한국사회의 신회를 회복하게 하소서. 11월 10~19일 교회가 믿지 않는 이들을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품게 하소서. 11월 20일~29일 코로나를 극복하게 하소서. 11월 30일~12월 9일 성결교회가 먼저 성결하게 하소서. 12월 10일~19일 교회의 분란과 분란을 소멸시켜주소서. 12월 20~29일 나부터 먼저 성결하며 우리부터 화평케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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