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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한우협’ 호우피해 축산농가 ‘성금’ 전달

김영록 지사 “추석명절 전 지급…한우농가 조속 회복 기대”

  • 입력 2020.09.17 15:45
  • 기자명 김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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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사)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지회장 안규상)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로부터 성금 9천 500만원과 사골곰탕 1만 5천 860포(8천 7백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안규상 (사)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참석했다.
회원농가가 모금한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 한우농가 94명에게 피해 정도에 따라 20~300만원까지 지원되며, 자조금으로 구입된 위문품은 집중호우 피해 축산농가에게 9천 820포, 특별재난지역(10개 시·군) 이재민에게는 6천 40포가 전달될 계획이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전남지역 축산분야 피해로는 한우 871두 등 20만 6천마리의 가축폐사를 비롯 축사․퇴비사 파손 71동 등 약 121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안규상 (사)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장과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성금과 위문품은 한우농가들이 자발적인 뜻을 모아 마련했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 등 지역주민들이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도민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사)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움으로 한우농가와 이재민들이 정상적으로 조속히 회복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사육농가들이 참여한 단체로 한우산업 발전과 농가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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