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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농업기술센터 15일 신청사로 이전 개청

봉담읍 시대 막 내리고 장안면 시대 연다

  • 입력 2020.09.15 14:07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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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우 기자 / 화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명자)가 약 28년간 몸담고 화성시농업발전에 기여해 왔던 봉담읍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15일 장안면(풍무길 80번길 53-20) 신청사로 이전 개청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90년대 초 봉담읍 청사에 둥지를 틀고 당시 화성군의 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이바지해 왔다.
특히 당시 화성군 농업기술센터는 70년대 농촌 혁명을 가져온 4-H클럽의 발상지로 불리며 농촌과 젊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농업기술을 전수하는 등 농업발전을 새 장을 여는데 크게 기여해 왔던 곳이다.
이날 새로 개청한 장안면 청사는 지난 2018년에 착공 총 284억원이 투입된 신청사는 대지 115,870㎡에 연면적 6,953㎡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행정교육관 농업과학연구관 농식품가공연구관 농업실습교육관 등으로 조성돼 있다.
또한 부지가 협소해 기존 청사에서 운영하지 못했던 61,120㎡ 규모의 농업기술교육장이 2022년 3월까지 마련될 예정이어 명실공히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의 산실로 거듭나게 됐다.
농업기술교육장은 농업체험장 종자채종포 예찰포 미래작물재배지 등으로 구성돼 기존 농업인뿐만 아니라 귀농인 창업농 도시민들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실습 교육이 가능해 졌다.
이명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 청사에서는 기존 청사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 영농 정착과 농업들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청사가 이전함예 따라 실험기기 설치를 위해 ▲쌀 품질 및 품종 분석 ▲토양검정 ▲식물체 및 상토분석 ▲잔류농약분석 ▲퇴비 부숙도 및 액비 성분검사 ▲농업용수 분석은 오는 30일까지 ▲미생물 생산 및 공급업무는 내달 31일까지 업무가 중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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