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은평구 수색동, 저소득 폭염 취약 가구에 냉방기기 지원

  • 입력 2020.09.10 11:30
  • 기자명 오형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형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수색동주민센터(동장 박영미)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연이은 태풍 소식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폭염 취약가구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서울형 긴급지원사업 예산으로 냉방기기(써큘레이터 및 선풍기)를 구입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처 냉방기기를 준비하지 못해 폭염에 그대로 노출된 관내 저소득층, 특히 고독사 위험가구 및 독거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지원사업은 시에서 편성한 폭염 대비 서울형 긴급복지 예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진행됐으며, 총 14가구에 에어서큘레이터 또는 선풍기를 각 1대씩 전달했다.
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냉방물품을 지원대상자에게 비대면 전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대상가구의 주거환경과 건강상태 등 안부를 확인했으며 코로나 19 안전수칙 안내도 함께 실시했다.
정○○ 어르신(70세)은 “연이은 비소식으로 집안이 덥고 습해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나서 집 안에 있기도 힘들었는데 동에서 써큘레이터를 지원해줘 더위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수색동장(박영미)은 “냉방기기 지원을 통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거취약가구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얼마남지 않은 여름을 무탈히 보내고 다음해 여름에도 유용하게 잘 사용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수색동은 폭염 특보 시 1:1:1 어르신돌봄서비스 안부확인, 우리동네주무관 및 복지플래너 현장 방문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폭염 피해 예방에 동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