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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2021년도 환경부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에 선정

건달산-기천저수지 일원(40,599m )에 2년간 예산 70억 원 투입 예정

  • 입력 2020.09.07 15:06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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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우 기자 / 송옥주(더불어민주당 화성 갑) 국회의원은 지난 4일 화성시가 환경부의 2021년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70%를 지원받게 됐다고 전했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현 정부의 주요 추진 정책인 그린뉴딜 사업 중 하나로 도시 생태축이 단절 훼손된 지역을 생태적으로 연결하고 복원하는 사업이다.
도시생태축 사업기간은 2년으로 2021년에 조사와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2년에는 실질적인 지형정비 생태 복원 등이 착수된다는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70억원으로 이 중 70%(약 49억 원)를 국고에서 보조를 받게 된 다.
이번 도시생태축사업에 선정된 화성시 봉담읍 상기리 일원(40,599㎡)으로 건달산과 기천저수지가 맞닿는 곳으로 현재는 322번 지방도에 의해 생태축이 단절돼 있어 생태축복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화성시는 이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지방도 322호선으로 단절된 핵심구역(건달산 태행산 기천저수지 발안천)을 연결하는 육교형 생태통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생태교육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생태 숲 학습장을 조성하고 자연생태습지를 조성해 포유류 양서류 곤충류 등의 서식처를 복원한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해당 지역에는 멸종 위기 야생동물 II급인 맹꽁이(Kaloula borealis)와 멸종 위기 관심 대상(LC)에 있는 소쩍새(Otus sunia) 등 보호종을 비롯한 양서류와 어류의 주요 서식 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환경부로부터 도시생태축사업에 선정된 것은 송옥주 의원과 화성시가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라는 후문인데 송옥주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화성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소통을 이어 왔다.
특히 송 의원은 국회에서 6월8일 화성습지의 습지보호구역 지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비롯 7월8일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기자회견 7월22일 한국환경회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7월31일에는 환경부 측과 화성시 남양호 수질오염 개선을 위한 회의를 마련하는 등 화성시의 자연환경 보호와 개선을 위한 의정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옥주 의원은 화성시는 최근 인구증가에 따른 급격한 도시화가 이뤄지고 있어 소중한 화성의 자연환경이 훼손될 우려가 크다며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화성시의 지역 생태계가 복원되고 생태 휴식공간이 마련될 것이라며 시의 환경보호와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은 화성시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온 팀워크의 결과라며 화성시의 관계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리고 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화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비롯해 시민들의 현재와 미래를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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