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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피난처 ‘천사의 집’ 개소

지난 7월 천사의 집 1호에 이어 2달여 만에 2호 선교관 개소

  • 입력 2020.09.02 12:30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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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감리교회 공동체성 회복과 다음세대를 위해 상생과 공유로 무상제공되는 감리교 웨슬리선교관과 Car Sharing Program 〈The Horse of Wesley〉 선교차량 지원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대표회장 홍성국목사/ 이하 웨사본)은 “지난 8월13일 인천 가좌동 위치한 「오병이어 기적의 선교관 5호관」을 개소한데 이어 29일 서울도시철도 6호선 봉화산역 「오병이어 기적의 선교관 천사의 집 2호」 를 연이어 개소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8월 13일 이상윤 목사(감리교웨슬리선교관 관장)의 참석과 웨사본 중부연회 본부장인 이선목 목사(숭의교회 담임)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된 「오병이어 기적의 선교관」 개소 감사예배에 이어 지난 8월 29일 서울 봉화산역 인근에 위치한 「오병이어 기적의 선교관 천사의 집 2호」 개소식이 웨사본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의 사회로 이상윤 목사(웨슬리선교관장)의 설교, 김상진 안수집사의 특별찬양, 신미선 권사(천사유치원 원장)의 축사와 우간다 고미향선교사와 가족의 감사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말씀을 전한 이상윤 목사는 “감리교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며, 구제와 나눔, 돌봄 등을 통해 사회적 선교를 확대시켜온 전통을 가지고 있다”면서 “선교사들을 돕는 일은 단순히 기독교공동체 만을 위한 일이 아니며 헌신과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우리사회를 성화시켜가는 실천운동으로 교계에서 사회로 확산시켜가는 일이다”며 교계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유치원을 운영중인 신미선 권사의 헌신으로 지난 7월에 「천사의 집」 1호를 개관한데 이어 김상진 안수집사의 후원에 의해 추가로 「천사의 집」 2호를 개소하게 됐으며, 첫 번째 입실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꽃동산교회(담임 김종준목사)소속의 우간다 채수범/고미향 선교사와 두 남매가 1달 일정으로 당산 웨슬리선교관에 머물다 선교관을 이동해 출국 때까지 기간의 제한 없이 머물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선교관을 제공한 김상진 안수집사에게 웨사본에서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상진 집사는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드러나지 않으려 했는데 이런 이들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에 개관식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히고 “선한일에 동참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재 감리교웨슬리선교관은 2017년 11월 서울 당산역 인근 원룸 2채를 시작으로 신림 3채, 봉화산역 2채, 인천 10채, 송파, 수지, 수원, 안산과 정왕 등 총 27채의 선교관에 89명의 선교사가 머물고 있으며, 선교차량 10대와 함께 지난 3월 이후 19채의 선교관을 신규로 개설해 정원 1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운영비 확보를 위해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인도 하시니~ 무슨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 찬송가 384장의 가사처럼 월 1만원을 후원하는 만사(10004)명의 후원자를 모집하는 ‘만사형통 384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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