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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이젠 아이스팩도 재활용해요”

8월부터 아이스팩 수거하고 수거된 아이스팩은 협동조합에서 재활용

  • 입력 2020.08.07 15:40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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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우 기자 / 화성시 환경사업소(소장 박윤환)가 그동안 쓸모없이 마구버려지는 아이스팩 재활용에 나섰다.
환경사업소에 따르면 배달 산업이 커지면서 아이스팩 사용량도 증가했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 재활용하지 않고 생활폐기물로 처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재활용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화성시는 지난 3일 폐현수막을 갈아 만든 수거함을 2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하고 본격적인 수거에 들어 갔다.
수거함이 가득 차면 해당 읍면동에서 자원화 시설로 옮겨 관내 식품 제조업체인 행복한밥상협동조합이 이를 재활용하는 방식인데 시는 이번 수거사업으로 월 5백개 연간 6천개의 아이스팩이 재활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환경사업소는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수지로 만들어진 아이스팩이 자연 분해되지 않아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꼽힘에 따라 이번 수거활동으로 환경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강석 자원순환과장은 건강한 자연을 위해 아이스팩 재활용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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