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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한 도봉교회

2015년부터 해마다 창립기념으로 각막수술비후원

  • 입력 2020.08.07 13:24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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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인준기관이며,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지난 2일 주일 오전 도봉교회(담임 이광호목사)가 창립 52주년을 기념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막이식수술비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봉교회는 지난 2015년부터 창립기념일 맞이해 매 해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후원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교회들이 코로나19로 재정적인 어려움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 도봉교회 이광호 담임목사는 “교회 창립일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날로 매 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선교를 확대해 왔다”고 밝히고 “도봉교회의 핵심가치는 요셉의 가지가 담을 넘은 것처럼 울타리를 넘은 축복의 열매가 지역사회를 풍성하게 하는 것”이라며 전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어두움가운데 더욱 빛나는 것이 교회이며, 어두움 속에서 교회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며 “잊지않고 절망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생명의 빛을 전달해준 도봉교회에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서울연회 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광호 목사는 “교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적 성화를 실천할 책임이 있다”며 “앞으로 생명나눔을 위한 후원과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는데 지속적으로 앞장서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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