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8월 6일 오후 3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민·관협치 활성화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남궁형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과 사회를 맡았으며, 박재성 인천광역시 협치인권담당관과 채은경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인천지역 민·관협치 현황 및 인천지역 사례 발표 등 향후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재성 인천시 협치인권담당관이 ‘인천광역시 민관협치 활성화 추진계획’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협치 인천을 비전으로 기초 지방정부의 협치 체계 구축 지원, 광역 및 기초 정부 간 협치 시범사업 추진 등을 토대로 발표했다.
채은경 인천연구원 연구위원도 ‘인천광역시 민관협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협치의 필요성, 협치의 장애요인, 성공요소, 제한요소 등 시·군·구별 협치위원회 현황과 과제 제안 및 민관협치 설문조사 등을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정세일 인천광역시 민관동행위원회 공동위원장, 박상문 인천광역시 공론화추진위원장, 심형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손민호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함께했다. 또한, 시의회의원,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시민단체, 시민, 시 공무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열렸다.
이날 토론에서는 “협치의 목적은 시민 자체이며 시민의 행복이 목표이고 시민의 참여가 수단이며, 협치의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공동체성, 다양성, 역동성의 지역성 강화 및 인천형 민관협치 활성화 방안은 위원회 조직 정례화, TF 위원회 활성화 등” 의견을 밝혔다.
또한 손민호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협치를 하려는 이유를 사회적 가치 확산에 있고, 사회적 가치 창출 목표 설정, 인천시 민관협치의 문제점, 협치담당관실의 역할, 기업의 사회적 가치 지향 사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남궁형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은“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천지역의 민관협치 사례를 적극 검토하고 향후 인천시 민관협치 사업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인천시와 관계기관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 등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민관협치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인천시가 될 수 있도록 인천시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