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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천문대 구석구석 점검한다

2002년 영남 최초 개관한 지 18년… 문체·과기부 17억8000만원 확보

  • 입력 2020.07.30 13:02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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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영남지역 최초로 2002년 개관한 시민천문대인 김해천문대가 확 바뀐다.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노후관광시설 재생공모에 2018·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선정돼 올해 2억4000만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확보한 7억8000만원의 사업비로 천문대의 시설물 개선을 이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10억원으로 새로운 전시물을 도입하고 천체투영실을 개선해 보다 더 리뉴얼된 모습으로 연말 전체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 사태로 부분 개관 중이다.
2018~2019년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을 통해 시는 입구에서 천문대까지 약 800m 구간 비비단길에 로고프로젝터와 별자리 조형물을, 천문대 전시관동 외벽 도장과 계단 타일 정비를, 입구 대형 입간판 설치를 마쳤다.
올해는 장애인 통로 개선을 비롯해 투영실, 전시공간 리모델링과 함께 10년 이상 방치됐던 경관조명을 보완, 재점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에는 남은 시설공사와 함께 지난해 좋은 성과를 얻은 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별 헤는 밤 행사, 여름밤 은하수 캠프, 시민참여형 공개 관측회를 계획하고 있다.
또 과기부 공모 선정에 따라 디지털 패널과 최신 전시물을 설치하고 천체투영실 내부 오래된 투영기를 하이브리드식 천체투영기로 교체하는 등 김해천문대가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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