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가 재활용정거장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활용정거장은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설치된 이동식 분리수거대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자원관리사가 배치돼 쓰레기 무단투기를 감시하고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안내하는 시설이다.
주안3동 41개소에 설치된 재활용정거장은 매주 화·목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 주민들 혼동을 줄이기 위해 기존 문전 수거 방식도 병행한다.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올해 수도권매립지 반입총량제 실시돼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재활용정거장이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