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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시스템 구축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선정 국비 80억 원 확보

  • 입력 2020.07.13 14:21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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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는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시스템 고도화 기반조성’ 사업계획서를 제출,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시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19억원(국비80, 시비30, 협회9)을 투입해 인천지역 내에 실내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시스템의 성능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서 냉동·냉방·공조기 제조 기업의 육성과 전문 인력의 양성 등 지역의 관련 산업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확정에 따라 시는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시스템 고도화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시스템 성능평가 시험설비를 구축, 수요기업의 제품개발과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실증시험 및 기술지원, AHRI(미국냉동공조협회: 사실상 국제표준 단체)와 표준인증 국제협력으로 국제적 수준의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 시험평가 기술보급, 실내공기질·공조시스템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통해 ‘인천을 국제수준의 냉동·공조산업 시험인증, 연구 중심지’로 육성한다.
이 사업으로 인한 효과는 냉동·공조 기업의 기술개발, 성능평가 및 제품 인증 편의 제공으로 기업의 생산 활동 여건 개선, 사업기간 內 약 100여명 고용효과, 성과활용기간 5년 동안 관련 산업 성장에 따라 약 1천여 명 간접고용 등이 기대된다.
시는 청정공기산업 육성을 통한 유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제조 및 서비스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실현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활성화 등 연간 5만여 명의 교육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확정된 사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시스템 고도화 기반구축 사업에 119억 원이 최종 확보됨에 따라 국내의 관련 사업을 대표하는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를 중심으로 기업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에 빠른 경기회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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