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광주 정상기업, 아동 자립 돕는다

광주 정상기업㈜, 취약계층 아동자립지원사업 업무협약

  • 입력 2020.06.30 15:51
  • 기자명 손재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재운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정상기업㈜이 취약계층 아동이 성인이 됐을 때 희망을 품고 자립할 수 있도록 자립 종잣돈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29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정상기업㈜,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취약계층 아동자립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아동자립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위해 10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월 5만원씩 아동명의로 적립을 해 10년 후 성인이 돼 사회에 진출할 때 종잣돈으로 6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정상기업㈜은 10세 이하 아동 50명(양육시설 32명, 공동생활가정 18명)에게 10년간 총 3억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아동자립 지원대상자 발굴 및 추천을 추진하고, 광주공동모금회는 아동자립 지원대상자 적격여부 검토 및 사업비 집행을 실시한다.
협약을 체결한 정상기업㈜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라는 경영이념으로 지난 2007년 창립해 토목건축공사업, 시설물유지관리, 주택건설업, 대지조성 사업 등을 하는 지역 중소기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3100여만원 기부, 그 외 다양한 자체 사회공헌사업으로 약 5억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 서 왔다.
이정오 정상기업㈜ 대표이사는 “작은 도움이지만 아동들이 성인이 됐을 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써 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매년 후원아동을 늘려 300명 정도의 아동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 중이며, 궁극적으로는 회사 수익금 전액을 사회공헌 활동에 쓰임이 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용섭 시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성인이 돼 사회에 진출할 때 희망을 품고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키다리아저씨 역할을 해준 정상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도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자라 광주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