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기자 / 동두천시의회(의장 이성수)는 6월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제294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되는 이번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1조, 동법 시행령 제39조와 「동두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동두천시 행정 전반을 세심하게 살피고, 잘못된 점을 시정하며,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감사 대상기관은 동두천시 본청 1담당관, 3국(자치행정국, 경제문화국, 안전도시국) 및 1직속기관(보건소), 3사업소(환경사업소, 시설사업소, 평생교육원)이며, 대상업무는 지방자치법 제9조에 규정된 지방자치단체의 고유사무와 위임사무로서, 2020년도 현재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예산집행 등 관련사항 전반이다.
이번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동두천시의회는 김운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박인범 의원을 간사로 선임하고, 최금숙·김승호·정계숙·정문영 의원을 위원으로 하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이번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5월 8일 “동두천시의회 회의 인터넷 실시간 생방송”이 시작된 이후 열리는 최초의 행정사무감사로서, 모든 시민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행정사무감사 전 과정을 직접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시민 제보」를 받아 감사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시민 참여 행정사무감사를 최초로 실시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김운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감시와 비판’이 살아 숨 쉬는 자치의정활동의 꽃이다. 시민의 눈으로 꼼꼼하게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로 날카롭게 문제점을 지적하되, 올바른 행정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방송되는 최초의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