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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추민규 의원, 학교 숲 조성 및 매입형유치원 설치 등 추경 예산안 사업 질타

  • 입력 2020.05.27 15:16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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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은 26일 개최된 2020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추경예산안에 대한 사전설명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원활한 등교수업 운영 및 학교숲 조성 활성화, 매입형유치원 설치에 따른 고용 승계 방안 등 각종 추경 사업들에 대한 보완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교육행정위원회에서는 2020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해 제344회 정례회에서 심사할 각 소관 부서별 추경 사업에 대한 사전보고 청취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추민규 의원은 “그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이태원 클럽 사건으로 인해 또다시 증가한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실시하게 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극심한 상황”이라며, “지난 일주일간 등교수업을 실시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사후대처와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등, 등교수업에 따른 학교방역 및 이와 관련된 세부적인 사안들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적했다.
또한, 추민규 의원은 고등학교 학교도서관 개선사업의 확대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학교의 유휴공간을 녹지로 조성해 주민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간을 창출하는 사업의 ‘학교 숲’ 조성사업의 추진에도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학교 숲이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산책의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단계에서부터 다방면으로 검토해야 하고, 학교 숲 조성에 따른 사후 관리·감독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는 등 의문점도 제기됐다.
더불어 사립유치원을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하는 매입형유치원 설치사업에 대해서는“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근무하던 사립유치원 교사들이 일자리를 잃는 구조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유치원 매입 후 고용승계 부분에 대한 도교육청의 정확한 의사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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