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선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5월 28일부터 3주간 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내 학교 관리자 및 교육활동보호 업무 담당교사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업무담당자 교육활동보호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밝혔다. 이번 연수는 등교개학을 준비하는 학교 관리자 및 업무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대면 연수에 의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1ㆍ2ㆍ3부로 나눠 총 90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1부에서는 교육활동 보호 관련 법령 및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주제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고, 2부에서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업무담당자가 신속하게 사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대응 절차를 상세하게 안내했다. 3부는 시교육청이 교원 뿐 아니라 학생의 교육을 담당하는 자(강사 등)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종합적인 교육활동 침해 피해지원을 한다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이번 연수는 업무담당자가 등교개학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교육활동침해 사안에 대해 적극적ㆍ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보호에 필요한 절차에서 고소ㆍ고발에 필요한 서식 활용 등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 형식을 통해 진행한다. 더불어 연수 내용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별도로 개별 질의사항을 수합해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수 시 업무담당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0년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 핸드북’, ‘한 눈에 보는 교육활동 침해행위 사안 처리 절차’ 자료를 제작ㆍ배포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를 통해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교사가 안심하고 수업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