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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비 대응능력 UP

여주, 29개 기관·단체 긴급구조 종합훈련

  • 입력 2010.10.28 07:50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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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호 기자 / 2010년 재난대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지난 22일 오후2시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가야리 대순진리회 요양시설(노인요양시설)에서 열렸다.
여주군과 여주소방서 주관으로 실시된 본 종합훈련에는 여주경찰서, 한전여주지점, KT여주지점, 전기안전공사, 대한도시가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동부봉사관, 고려병원, 새로운병원, 해병전우회, 의용소방대, (주)금강고려화학, (주)남광토건, 군부대(공군8229부대, 8223부대, 육군3901부대 2대대, 육군5823부대) 등 29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김춘석 여주군수, 김수영 여주경찰서장, 우동인 여주소방서장, 김규창 여주군의회의장 및 의원, 김진호 경기도의회의원, 현경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명자 여성의용소방대장, 이기철 여주읍 의용소방대장 등 읍·면 의용소방대장도 훈련상황을 관람하며 자리를 빛냈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시행령 제82조에 의한 정기훈련(연1회 이상)에 근거해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역할분담 및 통합 현장지휘체계 구축, 매몰자 인명구조 및 긴급복구 훈련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본 훈련은 ‘여주군 강천면 가야리 491-1번지 대순진리회 복지재단에서 원인 미상의 점화원에 의해 폭발과 함께 대형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외부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가상했다.
훈련참여자들은 1차, 2차 통제선을 설치하고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등 긴급구조 지원기관 통합 대응과 복구활동 전개로 실질적인 신속한 재난수습을 했다.
오후2시 3분 가상상황에 대한 훈련메시지가 전달되고 30여분 동안 초기대응 및 인명구조, 인명검색 및 구조·화재진압, 수습 및 복구활동 등이 전개됐다.
훈련을 마친 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춘석 여주군수는 훈련강평을 통해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재난관리 책임기관간 역할 분담과 원활한 공조체제를 점검해 보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특히 이번 훈련은 다음달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실시했다는 점에서 시기적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실시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계기로 기관·단체별 역할 분담과 공조체제를 확고하게 구축함으로써 여주군의 소방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일사분란하게 훈련에 성공을 이루어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훈련에 투입된 장비는 굴삭기1대, 덤프트럭 1대, 구급차 1대, 방역차량 1대, 안전점검차량 1대 등이었으며, 훈련용품으로 폭음탄 20개, 연막탄 60개가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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