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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먹을거리’ 영덕 송이 제철

올해 풍작… 항암성분 크리스탄 함유량 높아

  • 입력 2010.10.28 06:55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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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형 기자 / 영덕군 명물인 산송이가 작년에 비해 풍작이라 1kg 약 1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올해 출하된 산송이의 생산량이 100톤, 생산금액 60억원의 매출을 올려 영덕군에는 논두렁과 소나무 분재에도 송이가 난다는 말이 나돌 정도다.
영덕군 산림축산과 윤홍진 계장은 따르면, 금년도 산송이 대풍작이 적절한 강우량과 기온 등의 기후조건의 영향도 컸지만, 과거 송이생산량이 21~62톤에 그쳤지만 2000년 이후 영덕군이 산림자원육성사업으로 지속적인 숲 가꾸기 사업과 송이환경개선사업에 집중 투자한 결과 전국대비 33%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산송이 생산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 윤 계장은 산송이는 크리스탄이란 항암성분이 함유돼 있어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현대인들의 웰빙 특별 음식으로 주목 받고 있어, 영덕 송이의 품질향상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산림청 등록 ‘영덕송이 지리적 표시 등록’을 했고, 영덕군은 송이버섯 가공식품연구 개발용역(송이차, 송이스프, 송이소스)과 제품을 특허출원해 현재 심사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영덕 산송이의 경우 유백색의 몸체에 갓은 짙은 갈색으로 육질이 쫄깃하며 향기가 좋고 수분함량이 다소 적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회분은 다른 지역의 송이보다 더 함유돼 있고 송이의 향기성분인 1-octen-3-ol가 72.36%로 가장 많이 함유돼있는 특징을 살리기 위해서 지속적인 산림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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