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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개학연기로 판로 잃은 농가 살리기

학교급식 농산물 50%이상 할인 판매

  • 입력 2020.04.03 15:05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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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우 기자 /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개학이 연기되면서 판로를 잃은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가들을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었던 20개 품목 약 43톤의 농산물을 농가로부터 전량 매입해 10일부터 온라인 로컬푸드쇼핑몰 프라이박스를 통해 판매한다는 것이다.
판매 품목은 시금치 표고버섯 파프리카 오이 달래 배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사과 근대 대파 로메인 쪽파 등 친환경과 GAP인증 등을 획득한 우수 농산물을 랜덤으로 꾸러미 박스에 담았으며 시중보다 최소 50~60% 저렴한 2만원 대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판매 기간은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주문이 접수되면 농가로 발주해 주 1회 배송한다는 계획인데 시는 1주 당 500박스 총 2,000박스를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되지 못한 농산물은 관내 복지관과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철모 시장은 이번 할인판매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친환경 농업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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