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시 산하 공공기관장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인천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하기 위해 급여를 반납키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4개월간 최대 30%를 반납하기로 결정해 박 시장은 약 1,300만 원. 시 산하 공공기관장들은 약 6천만 원으로 총 7천3백여만 원의 급여를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
시 산하 공공기관은 인천도시공사(이승우), 인천교통공사(정희윤), 인천관광공사(민민홍), 인천환경공단(김상길), 인천시설공단(김영분) 등 공사·공단 5곳의 이사장과 인천아트센터(주),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 인천글로벌시티(주) 등 인천SPC 3곳의 기관장이 참여했다.
또 인천연구원(이용식), 인천신용보증재단(조현석), 인천테크노파크(서병조), 인천문화재단(최병국),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백기훈), 인천여성가족재단(원미정), 인천복지재단(유해숙), 인천스마트시티(성기욱) 등 출자·출연기관 8곳이 동참했다,
한편 인천시장 및 각 기관에서 반납한 급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취약계층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쓰여 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