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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유명 유튜버 엔조이커플과 코로나19 후원물품 ‘한끼박스’ 전달

엔조이커플, 재단의 나눔크리에이터로서 기부문화 조성에 기여 다짐

  • 입력 2020.03.31 11:48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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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지난 27일 유명 유튜버 엔조이커플(샌드박스 소속)과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후원물품 ‘한끼박스’를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재단과 유명 유튜버 엔조이커플이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며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집 안에서만 생활하며 갑갑함을 느낄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약 10만 원 상당의 간식과 AI 스피커 등으로 후원물품을 구성했다. 
특히, 약 1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엔조이커플은 이번 기부사업을 위한 후원금 지원은 물론, 직접 봉사자들과 함께 한끼박스를 포장하며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또, 행사에 참여한 아동과 서로 작성한 편지를 주고받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이날 엔조이커플은 재단의 나눔크리에이터로 위촉돼 활발한 기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나눔크리에이터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재단의 후원사업을 알리는데 앞장서는 전문 크리에이터다.  
엔조이커플 임라라씨는 “직접 후원물품을 포장하고 전달하며 구독자분들께 나눔의 의미와 기금의 투명성을 보여드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며, “아이들이 한끼박스를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과 벅차오름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달 24일 대구 동구지역아동센터 25개소 650명, 부산 지역 아동 458명 아동에게 위생 및 결식 예방 키트 ‘한 끼 박스’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약 7만여 개의 코로나19 관련 위생용품(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대체식 키트 등)을 긴급 지원했다.  감염증 장기화에 따라 아동과 아동의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3단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저소득 가정 세대의 현황 파악 및 수요 조사를 통해 최대 10억 원 규모의 긴급생계비 ‘우리가족희망지원비’와 ‘우리아이희망지원비’를 추가 지원했으며, 후원처들의 추가 후원에 따른 기금 및 물품 전달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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