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걸어가거나 직접 운전 · 대중교통을 이용해 하루를 시작하고, 우연히 교통사고 현장과 마주할 만큼 일상에서 교통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언제든지 교통사고 피해를 직접 겪을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특히 보행자는 최근 5년간 교통사망사고 중, 가장 많은(40%) 수준을 차지하는 등 교통안전에 가장 취약한 대상이다.
이에 경찰청·국토부·행안부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의 일환으로 보행자에 대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고다발지역과 스쿨존을 중심으로 경찰인력을 집중배치하고 지자체와 협업해 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을 투입,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안전속도 5030’금년 시행을 목표로 유관기관과 협업하고 있으며, 스쿨존과 일반도로에서의 과속, 신호위반, 보행자 보호의무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고위험 차량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고, 무단횡단 보행자에 대해서도 강력한 계도와 단속을 실시해 경각심을 제고 할 것이다.
또한, 교통사망사고 위험이 높은 이륜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합동 · 암행단속을 실시하고 운전자를 대상으로 인도주행 금지 등 안전운행 수칙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일상에서 안전벨트 매기, 횡단보도로 건너기, 교통신호 지키기 등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부터 스스로 지키고 노력하는 것이‘사람중심’교통문화 만들기의 시작이며,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에 맞추어 다함께 만들어 나가는 사람중심 교통문화에 동참해 교통안전을 확보해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