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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연출 이스라엘 다큐 ‘회복’

김종철 작가, 중동 분쟁·새로운 기독교 시각 제시

  • 입력 2009.12.04 23:56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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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기독교인과 유대인의 관계, 종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역사가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공개된다.
최근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같은 극영화나, 신앙 간증 형식의 다큐멘터리 ‘소명’이 소개된 적은 있으나, 한국인 연출자가 이스라엘에 대해 본격 조명하고 물음을 던진 다큐 영화는 처음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회복(Restoration)’이라는 가제로, 지난 15년간 이스라엘과 중동지역을 32여회 오가며, 기획을 준비해온 김종철 작가가 감독을 맡았다.  김종철 감독은 그간 ‘밤으로 가는 쇼’ ‘빅쇼’ ‘호기심 천국’ ‘맛 대 맛’ ‘솔로몬의 선택’등 예능 오락프로 작가로 활동했지만, 실제적으로는 국내 최고 이스라엘 전문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EBS TV 세계테마기행 ‘샬롬 이스라엘’편 4부작 출연과 연출을 맡은 바 있고, ‘신의 나라-그 첫 번째 왕 사울’, ‘샬롬 이스라엘’, ‘평화를 잃어버린 4천년 역사의 나라 이스라엘’, ‘꼭 한번 가고 싶은 이스라엘’, ‘걸어서 이스라엘’등 관련 저서만 수십 권에 달한다.  1년 전부터 기획해온 이 영화는 김종철 감독과 충무로 최고의 영화 스태프들이 이스라엘 다큐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9,10월 두 달간 이스라엘 올로케로 촬영을 진행, 현재 막바지 후반작업 중이다.
‘회복’은 과격파 유대교 청년단체가 보낸 폭탄소포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아미 오르티즈’ 사건, 팔레스타인 거주지역인 가자지구에서 기독교도인 팔레스타인이 이슬람교도의 집단폭행으로 사망에 이른 일명 ‘라미 아야드’사건 등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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