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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예상품, 세계시장 공략 나선다

광주, 9월 프랑스 개최 ‘2020 추계 메종&오브제’ 참가 공방 모집

  • 입력 2020.03.20 13:36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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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공예상품의 세계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0 추계 메종&오브제’에 참가할 지역 6개 공방을 4월8일까지 모집한다.
메종&오브제는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봄과 가을, 두 차례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디자인 및 데코 박람회다.
지원 자격은 광주시 소재 사업자등록 공방 중 자체 기획한 공예 상품을 5종 이상 보유하고, 전시 기간 중 전시 공간 상주가 가능한 공방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공방은 광주 우수 공예문화상품 인증 브랜드 ‘오핸즈’ 상품과 함께 ‘광주 공예상품 홍보관’을 구성해 참여하게 된다.
‘오핸즈’ 브랜드는 공예문화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공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광주시가 지정한 우수 공예문화상품이다.
참가 공방에는 ▲마케팅 교육(5~7회) ▲전시 공간(통합운영 공간, 32sqm) ▲바이어 통역(5일) ▲왕복 항공비 전액 ▲운송비(공방당 보유 공예품 5종, 상품당 3점 내외) ▲통합 리플릿 제작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 발생하는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 체류비용은 공방이 자부담해야 한다.
전시회 참가 신청은 광주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광주디자인진흥원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광주디자인진흥원 디자인융합팀(062-611-503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석 시 문화산업과장은 “지역 공예문화상품을 세계에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공방들이 해외 전시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지역의 우수한 공예문화상품 발굴과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참여한 지난해 메종&오브제 추계 전시에는 오핸즈 상품 17개와 지역 공방 4개 업체의 12개 상품이 참가해 유럽, 미주, 중동 등 총 21개국 바이어와 50건 77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 일부 상품은 현장에서 직접 샘플이 판매되는 등 지역 공예상품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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