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홍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상준)는 지난 21일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칠곡저수지에서 삼인동 수질관리협의회 회원,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조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보트와 플로트를 이용해 수면에서 분무기를 이용해 녹조방지제를 살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영양화 진행에 따른 조류발생으로 저수지 수질 오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녹조방제 훈련을 통해 저수지 녹조 발생에 따른 수질악화 및 녹조 발생으로 인한 악취를 사전에 방지 할 수 있음은 물론 수질오염 방제 체계를 사전에 구축해 유사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쾌적한 수변환경 유지와 청정한 수질관리를 위해 이뤄졌다.
평택지사 관계자는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에서 녹조현상이 발생할 경우 수질오염 뿐만 아니라 환경 생태계가 파괴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수질오염 발생시 원인을 규명하고 신속한 방제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