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호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신륵사가 주최하고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제12회 나옹예술제가 지난 21일 여주군 여주읍 천송리 신륵사에서 열렸다.
나옹스님 탄생 691주년을 기념해 열린 본 예술제는 지역 청소년 예술제로서 학생들이 문예, 그리기 부문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면서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서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신륵지역아동센터장인 보경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신륵사 주지인 세영 스님,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장인 김성수 여주교육장, 김춘석 여주군수, 예술제 참가학생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심사위원장인 홍성훈 여주고등학교 교장의 심사기준 발표에 이어 참가학생들은 신륵사 주변에서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원고지와 켄트지에 실력을 옮겨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