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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민주당 예비후보,“코로나19, 공공의료 확충의 계기로 삼아야”

  • 입력 2020.03.02 15:23
  • 기자명 오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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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석 기자 /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은 깊어지고 있다. 김포의 경우 다섯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며 생각보다 가까이 다가온 전염병 공포에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그에 비해 김포 내의 공공의료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김포에는 선별진료소 세 곳이 있지만, 음압병실 등의 전염병 치료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이 없어 확진자 전원이 파주, 이천 등 시외부의 종합병원 혹은 공공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포을 민주당 국회의원 박상혁 예비후보가 이와 같은 상황의 해법을 공공의료 체계 확충과 연계에서 찾아야 된다고 언급했다. 수익보다는 공공성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하는 의료기관들을 확대함과 동시에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도 대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우리나라의 공공병원 6% 수준에 불과하고 국가지정 전문 격리시설은 29개 병원 161병실, 198병상이다. 대규모 감염병을 대응하기에는 어려운 구조적 현실인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사스, 신종인플루엔자, 메르스의 사례를 보면 신종 감염병은 5~6년마다 닥친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이후에 도래한 감염병을 위한 대책을 미리 마련해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감염병 발생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음압병실이 필요하고 공공보건의료의 지원이 필요하다. 그런데 김포에는 보건소를 제외하고는 공공병원이 전무하고, 보건소는 전문 치료시설으로서의 기능에 미치지 못한다”며 즉각 김포 내 의료 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런 대규모 감염병의 경우 민간 종합병원이 협력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공공의료원이나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갖춘 병원에서 관리·치료한다”며 “대형병원의 설립과 함께 병원이 공공보건 관리능력과 의지를 갖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공공의료기관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미 노인요양병원·어린이전문 외래진료 전문기관 기능을 갖춘 공공의료시설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설과 의료서비스를 갖추도록 하겠다는 것.
박 예비후보는 “더이상 이렇게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의료 분야에 만반의 대비를 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후 “살신성인 몸을 바치고 있는 의료진, 보건소와 각 공공기관의 직원분들, 자원봉사자들 모두 깊이 존경한다”는 응원을 말로 말을 맺었다.
박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유행 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정책·공약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박상혁 예비후보는 김근태 의원 비서, 임채정 국회의장 비서관, 박원순 서울시 정무보좌관, 문재인 청와대 행정관을 거친 재원으로 지난 5월 김포시 구래동에 ‘김포와더불어 박상혁 법률사무소’를 개업했다. 12월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에 김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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