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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신천지 관련 시설 전수조사 긴급 방역 및 집회 금지 명령

  • 입력 2020.02.24 15:12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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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우 기자 / 화성시가 대구·경북 일대 신천지교회 집회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관내에 산재해 있는 신천지 관련 시설의 집회를 금지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먼저 시는 지난 21일 관내 신천지 시설을 전수 조사한 후 긴급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데 현재까지 파악된 시설은 교회 1개소 교육관 5개소 등 총 6곳으로 파악됐다.
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각 시설에는 22일부터 집회를 금지하는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는 등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데 현재 신천지 관계자에 따르면 예배와 전도 등 집회 활동은 잠정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화성시는 혹시 있을지 모를 비공개 활동을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6개조로 편성 22일 오전부터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관내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방역을 당부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소독제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침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보건소(031-5189-1200)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주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들 다수가 모이는 행사나 집회는 가급적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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